효율(Efficiency)이라는 말을 한 적이 있습니다. 이산화탄소 배출을 최소화하기 위하여 효율이 높은 제품을 선택해야 한다라는 말도 어디선가 많이 들어본 말입니다.
전구는 전기로부터 빛을 만들지만 동시에 우리가 원하지 않는 열이라는 것도 만들어 냅니다. 전구로부터 얻고자 하는 에너지가 열에너지일 수도 있겠지만 그런 경우에는 원치 않는 빛이라는 손실이 존재합니다. 우리가 원하는 에너지로 100% 바꿀 수 았다면 정말 행복하겠지만 현실은 그렇지 않습니다. 그런 것이 존재한다면 아마 이 세상의 엔지니어들은 일거리가 없겠지요.
전구를 밀어내고 전구가 있던 자리를 대체하는 반도체가 있습니다. 모르는 사람 빼고는 모두 알고 있는 발광다이오드(LED; Light Emitting Diode)입니다.
예전에는 전자 기기에 상태 표시용 정도로만 사용이 되었었는데, 고휘도의 LED도 만들어지면서 조명용으로도 사용이 되고 있습니다. 우리가 모두 그냥 무심코 지나치지만 우리가 평소에 접하는 많은 것에 LED가 사용이 됩니다.
LED는 여러 모양, 여러 크기, 여러 색깔이 있습니다. 여러 개를 모아 하나의 LED 어레이(LED Array)를 만들기도 합니다.
전구와 같이 전기를 흐르게 하면 불이 켜지지만, LED는 일반 전구보다 적은 에너지로도 같은 밝기의 빛을 얻어낼 수가 있습니다. 더구나 LED는 자체는 일반 전구에 비하여 효율이 높습니다. 같은 밝기의 일반 전구와 LED를 켜 놓고 손을 대어 보면 LED 이 훨씬 차가운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아닌 것 같다고요? 지금 만지고 있는 LED 전구가 뜨겁다고요? 어디선가 손실이 생기고 있다는 뜻이겠지요. 그 이유도 공작을 하면서 전자공학을 이해해 가면서 차차 이해하게 될 것입니다. 머리로 기억해서 말하려고 하지 마세요. 그냥 몸으로 느끼세요. 그리고, 나의 언어로 만들어서 설명을 해 보세요.
LED는 전구보다 다루기가 쉽기 때문에 널리 사용이 됩니다.
우선 LED를 이해하는 것부터 시작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오늘은 여기까지 하고 다음 포스트에 계속 이어 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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